[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정부시책에 따라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젊은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
[양양=이형섭 기자] 자료사진.2021.01.13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대상은 양양군에 실제 거주하는 만18세~만40세 미만 청년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창업농업인이다. 영농경력은 사업시행 연도에서 농업경영주 등록연도를 뺀 기간으로 3년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창업농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독립경영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단 독립경영 예정자는 경영주 등록 시점부터 지급하며 부부가 각각 농업경영체로 등록을 한 경우에는 한 사람에게만 지원한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 서류 및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3월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이우형 기술지원과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진입 초기에 겪게 되는 소득 불안과 자금·농지 등 기반확보 영농기술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영농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