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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3월 개막…박은태·카이·전동석·규현 '최고의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0:32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0: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팬텀'이 오는 3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13일 '팬텀'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배우들이 포진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팬텀'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팬텀'은 매 시즌 작품성과 흥행성을 거머쥐며 모든 예술장르를 결합한 종합 예술의 결정판으로 사랑받아왔다.

이날 공개된 캐스트 티저 영상은 뮤지컬 '팬텀'을 대표하는 아이콘 '가면'과 '장미꽃'을 메인으로 하여 제작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캐스트들에 대한 신비감을 더욱 부각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1.01.13 jyyang@newspim.com

가면의 주인공, 뮤지컬 '팬텀'의 타이틀롤인 '팬텀' 역으로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이 이름을 올렸다. 빼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로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슬픈 운명의 '팬텀'은 매 시즌 심도 깊은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과 고도의 성악 테크닉을 구사해야 하는 고난도의 역할로 역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거쳐간 꿈의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먼저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이자 뮤지컬계 레전드 클래스를 뽐내는 박은태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완벽한 가창력과 서사를 완성하는 농도 짙은 감정 연기로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한 카이가 초연과 삼연 이후 세 번째로 팬텀을 맡게 됐다.

풍부한 성량과 빼어난 가창력, 완벽한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전동석이 재연 이후 5년 만에 '팬텀' 역에 합류한다. 끝으로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이제는 12년차 뮤지컬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규현이 '팬텀' 역을 꿰찼다.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는 제대 후 바쁜 스케줄 중에도 무대를 놓치지 않고 대형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사랑스럽고 순수한 여인에서 오페라극장의 디바로 발돋움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김소현과 임선혜, 이지혜, 김 수가 무대 위에 오른다. 어둠 속 팬텀의 음악의 천사이자 빛과 같은 존재인 크리스틴은 뮤지컬 무대에서 보기 힘든 고난도 기교의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역할로 클래식 성악을 구사하는 배우들이 탐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예술의 결정판으로 자리잡았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와 정통 소프라노, 클래식 발레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세 시즌만에 4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팬텀'은 오는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19일 첫 티켓 예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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