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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家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대한하키협회장 당선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8:42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8:42

기부전도사로도 유명, 스포츠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외조부, 부친에 이어 3대째 경기단체장 맡게 되는 진기록
공정한 운영과 적극적 홍보로 하키 저변 확대하겠단 포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대한하키협회는 12일 제30대 대한하키협회장(4년 임기)에 이상현 (주)태인 대표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한하키협회는 지난 12월 14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회장 선거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2월 31일~1월 1일 이틀간 진행된 회장 후보자 등록에서는 이상현 대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상현 회장이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1.01.12 sunup@newspim.com

이상현 회장은 "한국하키의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경쟁력과 경기력을 강화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과 2024년 프랑스 올림픽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안을 풀어 가는데 그치지 않고, 하키 종목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소년클럽 저변확대, 5인제 하키 도입,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한 하키 종목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남북단일팀 구성을 통한 남북스포츠 교류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독도표목사진발굴, 안중근기념관 자료기증, 북한 우표전문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기업인이다.

최근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안내서인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회장 당선을 통해 3대가 경기단체장을 맡게 되는 진기록도 낳았다. 외할아버지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아버지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1년 총회부터 2025년 1월까지 4년간 대한하키협회를 이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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