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도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60명의 응답자 중 1734명(84.1%)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배달의명수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1.01.12 gkje725@newspim.com |
조사분야는 배달과 관련해 △주문방식 △결제방식 △주문횟수 등 4개 항목과 배달의명수 앱과 관련해 △만족도 △추가 카테고리 △홍보 개선사항 등 6개 항목 외 3개 항목으로 총13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배달앱을 이용하는 주 연령대는 30대(41.2%), 40대(32.8%)로 나타났으며 군산사랑상품권의 이용이 가능(60.6%), 군산시 자체 개발앱(32.2%),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동참한다(24.6%)는 군산시 정책사업에 함께하는 높은 시민의식이 반영됐다.
배달의명수 홍보를 위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이벤트 추진이 필요하다(88%)는 의견이 높았으며 음식점 카테고리의 세분화 등 의견이 나왔다.
배달 추가업종 조사에는 슈퍼·편의점(49.6%), 로컬푸드(47.4%)인 생활잡화가 80%이상을 차지했으며, 세탁(26.5%), 도서·문구(17.1%), 정기배송서비스(16.8%)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배달이 요구됐다.
이종혁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배달의명수와 함께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비자에게도 보다 많은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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