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생송리일대에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가 조성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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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청송군청 전경. 2021.01.12 lm8008@newspim.com⑶ |
군에 따르면 미래 사과산업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총 사업비 71억 원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 일원 4만㎡에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연구단지 내에는 농산물 출하 전후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등을 검사하는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500㎡ 규모로 설치돼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에는 320개 이상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잔류농약분석 장비가 도입된다.
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검사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안전성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통해 청송군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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