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0배 이상 성장
올해 매출은 3000억원 이상 기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백신 보급 기대감과는 별도로 확진자수의 지속적인 급증과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진단 키트와 진단보조 기구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각국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K-방역의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강소기업들이 진단키트와 각종 진단보조 기구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노블바이오가 생산하는 스왑 및 수송배지/제공_노블바이오 |
특히 진단보조기구 중 검체채취용스왑(특수의료용면봉)과 수송배지로 이루어진 수송키트의 경우 수많은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하는 진단키트와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제한적인 기업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노블바이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노블바이오의 주요 공장 및 신축중인 화성본사/ 제공_노블바이오 |
노블바이오는 2020년에만 매출액 기준 전년대비 30배 이상의 폭풍 성장을 한 기업으로 그 배경에는 검체채취용 스왑에 대한 수요 폭증과 이에 대비한 기업 차원에서의 과감한 설비투자라는 백계승 대표이사의 결단력이 있다.
현재 월 1억개 수준의 검체채취용 스왑을 생산 중이며 상반기중에 신규공장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월 2억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으로 2021년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블바이오는 최근 상장사 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의 지위에 올랐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