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미술관의 질을 높이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립미술관 평가인증 제도를 도입, 지난해 처음으로 공립미술관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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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전경 [사진=홍성군]2021.01.11 shj7017@newspim.com |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은 지난해 7월 평가기관 대상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서면 평가와 현장 조사를 병행한 결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은 홍성군의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고암의 예술적 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기획 및 상설전시와 교육‧체험프로그램, 고암미술상 운영과 학술연구 사업 등을 진행하며 이응노화백 선양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