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7개 단지 1만4279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월 둘째 주에는 공공분양 단지인 '위례자이더시티'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만8652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에 공급되는 물량은 없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개 단지, 총 1만8652가구(일반분양 1만4279가구)가 분양한다. 민간분양으로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단지가 있다.
위례자이더시티는 GS건설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에 공급하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 및 임대)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 23층, 11개동, 총 800가구 규모이며 공공분양 단지는 전용면적 74~84㎡, 360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59㎡로 293가구는 분양물량이고, 나머지 147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며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는 DL이앤씨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공급하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다. 총 5050가구이며 이 중 2902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지상 43층, 31개동에 전용면적은 37~84㎡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천·산곡동 일대는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으로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타운으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2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GS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대에 공급한다. 단지는 총 150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205㎡ 중대형 타입이며 42층, 9개동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대규모 조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워터프론트,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춰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안락스위첸은 KCC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조성하는 총 23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이 공급된다. 동래구의 중심생활권과 센텀시티의 교통, 교육, 자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로 250m 이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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