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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렌탈 키우는 LG전자...김필준 전 모바일그룹장, 자회사 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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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렌탈 서비스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 출범
이사회 열고 김필준 전 모바일그룹장 대표이사로 선임
가전시장 높은 이해도 강점...서비스 경쟁력 강화 중책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가 최근 신설한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 전담 자회사 대표이사에 김필준 전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이 선임됐다.

김필준 대표는 휴대폰은 물론 가전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의 렌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낙점됐다.

◆ 하이케어솔루션 출범...김필준 대표, 가전·모바일 두루 경험

LG전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정수기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모습 [사진=LG전자]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이케어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김필준 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앞서 LG전자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은 지난해 말 주주총회를 열고 가전 렌탈사업을 담당하는 케어솔루션 부문을 인적 분할해 하이케어솔루션을 설립하는 안을 채택했다.

하이엠솔루텍은 2006년 설립된 LG전자 서비스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로, 냉난방 시스템 서비스·유지보수와 케어솔루션 가전 렌탈·케어 서비스 등을 담당해왔다.

하이엠솔루텍은 "사업부문을 전문화해 각 사업부문별로 시장 환경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신설 법인 하이케어솔루션은 지난 1일 정식 출범했다. 규모는 임직원 약 500명에 케어솔루션 매니저 4000여명 등 총 4500여명으로 구성됐다.

하이케어솔루션 수장에 오른 김필준 대표는 LG전자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른 렌탈사업의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 대표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한국전략유통담당 임원(상무)을 거쳐 지난 2019년 모바일그룹장을 맡아 LG전자 스마트폰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다. 당시 김 대표가 담당했던 대표적인 모델로는 LG 벨벳이 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가 한국영업본부에서 가전과 휴대폰 등 다양한 제품에 관한 영업·마케팅 경험을 쌓은 만큼 가전 렌탈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가전시장의 유통구조와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렌탈시장에 맞춰 서비스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LG전자 렌탈사업 급성장...사업 조직 확대,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LG전자 렌탈 사업 매출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2020.08.07 iamkym@newspim.com

LG전자의 렌탈사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렌탈사업 매출액은 지난 2016년 1131억원에서 ▲2017년 1605억 ▲2018년 2924억원▲2019년 4398억원으로 매년 급증했다. 계정 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목표였던 270만개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지난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당초 내부적으로 목표했던 수준 이상으로 렌탈사업 매출이 이어지고 있고 수익성도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내 매출 비중에서 렌탈이 차지하는 비중은 8% 정도이며 향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현재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맥주제조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총 9종의 렌탈 품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식물재배기 등 LG전자가 새로운 '신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인 만큼, 향후 제품군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LG전자는 렌탈사업 관련 조직의 몸집을 키우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 상태다.

자회사인 하이케어솔루션을 신설한 것 외에도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한국영업본부 내 렌탈케어링사업담당을 렌탈케어링사업센터로 격상시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국내 렌탈 전담 조직 확대와 케어솔루션 전담 자회사 설립은 렌탈사업을 전문화해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렌탈사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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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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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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