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덕운이 공주시에서 처음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6일 시에 따르면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공주 탄천면 소재 덕운이 3년 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사진 왼쪽부터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유재훈 ㈜덕운 대표, 김지찬 ㈜태산종합건설 대표, 김정섭 공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1.06 shj7017@newspim.com |
유재훈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산종합건설 김지찬 대표는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며 공주에서는 7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한일맨홀이 1000만원, (합)아진산업이 3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김정섭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향토기업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는 관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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