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매주 1~2건 답변
[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온라인 소통창구의 역할 및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한다.
김정섭 시장은 6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 발전에 대한 제안, 건의사항 등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가감 없이 올릴 수 있는 시 홈페이지 열린 게시판 '시장에게 바란다'를 보다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6일 제110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공주시] 2021.01.06 shj7017@newspim.com |
이를 위해 한 주간 '시장에게 바란다'로 접수된 시민 의견 및 건의사항 중 1~2건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정례브리핑에서 시장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gongju.go.kr) '시장에게 바란다'에 접속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등록해야 하며 공개 여부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총 400건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환경‧안전‧교통 133건 △복지‧보건 58건 △도시‧주거 47건 △문화‧관광‧스포츠 34건 △경제‧일자리 25건 △육아‧교육 8건 △기타 95건 등이다.
시는 시민 의견이 접수되면 담당부서 지정 후 일주일 안에 답변을 하고 있으며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할 경우 처리 상황을 문자메시지로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김 시장은 "'시장에게 바란다'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온라인 소통광장이다.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시민들과 바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창구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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