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5일 낮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생한 추가확진자 12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1.05 nulcheon@newspim.com |
남구 거주 '262.263번 확진자'는 가족 감염사례로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5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258번 확진자'는 상주 BTJ 열방센터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구 거주 265번 확진자는 260번·2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가족 감염 사레이다.
북구 거주 266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5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남구 거주 267번 확진자는 지난 해 12월28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22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포항264.268.269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 불분명' 사례로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북구 거주 '포항270번 확진자'는 감염원이 미확인된 '포항264번 확진자'의 가족 감염 사례이다.
북구 거주 '271~273번 확진자'는 지난 해 12월25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193번 확진자'의 가족 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를 받아 5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신규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273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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