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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PDI '트레이닝 아카데미' 새단장

기사입력 : 2021년01월05일 12:11

최종수정 : 2021년01월05일 12:12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교육을 33%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는 대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평택 소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PDI(차량 인도 전 검수)센터 안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총 면적 331㎡(약 100평)의 규모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오프라인은 물론, 실시간 쌍방향 화상 교육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350인치 커브드 LED 대형 스크린을 갖춘 메인 스튜디오를 비롯해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vMix를 기반으로 비대면 실시간 송출과 편집이 가능한 세 개의 랩(Lab), 스튜디오급의 조명 시스템, 차량용 턴테이블 등 최신 사양의 장비들과 IT 기술이 도입됐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트레이닝 아카데미 [사진=AVK] 2021.01.05 peoplekim@newspim.com

앞으로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직원과 테크니션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함께 외부행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독일 본사와의 쌍방향 연결을 통해 기술적인 사항들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교육환경과 콘셉트에 변화를 준 새로운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리노베이션 오픈하게 됐다"면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거점으로 삼아 2023년까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직원 교육을 33%까지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비스 직원 및 테크니션들을 위한 교육 콘셉트의 변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하 브랜드에 걸쳐 리더십 관리, 비즈니스 관리, 일반 기술, 바디 트레이닝, 도장 트레이닝 등 브랜드 및 직군별로 다양한 교육 콘셉트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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