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 및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 사업은 강원형 청년일자리 및 동해형 뉴딜 청년인턴제 사업 등 2개의 청년일자리 사업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지역정착지원형(1유형)으로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지역 내 기업 및 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1인당 월 최대 180만원 한도로 2년간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 매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또 동해형 뉴딜 청년인턴제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지역 포스트코로나 대응형(4유형) 신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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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지역청년들에게 비대면, 디지털 영역 관련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취·창업으로 연계할 목적으로 비대면, 디지털 기술 활용 사업장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 시 1인당 월 최대 180만원 한도로 10개월간 지원하고 참여 청년에게 매월 교통비,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모집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강원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30명을 배정받았다. 이는 올해 강원도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인원이며 동해형 뉴딜 청년인턴제 사업은 5명으로 올 한해 총 35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 사업장 모집은 오는 11일~15일까지 동해시청 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 참여 청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 하면 된다.
전진철 경제과장은 "지속발전 가능성을 가지는 일자리발굴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여 청년의 장기재직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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