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경찰에 따르면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가 전년대비 16.2%가 감소했고 절도범죄의 경우 26.1%가 감소해 현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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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1.04 obliviate12@newspim.com |
강간은 21건에서 1건이 감소해 20건, 절도는 184건에서 136건으로 48건이 감소했다. 또 폭력은 250건에서 24건이 감소해 226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안전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경찰관기동대와 협력단체를 총 동원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금융기관 및 심야·새벽 운영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편의점에 대해 취약요소 범죄예방진단, 가시적 순찰강화 등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금은방·편의점 등 다액 현금 취급업소의 업주 및 주민 대상으로 범죄예방·신고요령을 홍보해 자체 방범역량을 강화했다. 주요범죄 FTX도 실시해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했다.
이번 연말연시 특별단속은 이달 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진교훈 청장은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으로 범죄발생요인을 먼저 찾아내고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결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치안확보를 위해 예방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