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폭설로 인한 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전체 공직자들이 시가지 눈 치우기 작업에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광지역은 이날 새벽 1시부터 대설경보가 발효돼 평균 13.5cm의 적설량을 보이며 영광읍 등 일부 읍면은 최대 16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 |
전남 영광군은 폭설로 인한 주민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전체 공직자들이 시가지 눈 치우기 작업에 나섰다. [사진=영광군] 2020.12.31 ej7648@newspim.com |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공직자들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30여 명의 인원과 덤프트럭 8대, 트랙터 110여 대 등의 장비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161톤, 액상형 6000ℓ와 소금 13톤의 제설제를 사용해 주요 도로, 교량 및 결빙지역 등 28개 노선 167㎞ 구간의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김준성 군수는 "대설·한파에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