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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31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2월31일 09:43

최종수정 : 2020년12월31일 09:43

반에크, 美 SEC에 BTC ETF 출시 신청 재도전
코인베이스, XRP 불법 판매 혐의 소송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BTC 신탁 펀드(VanEck Bitcoin Trust) 관련 등록 양식을 제출했다. SEC의 허가를 받으면, 해당 펀드는 미국 SEC가 승인한 첫 BTC ETF가 된다.

반에크는 앞서 미국 증권당국에 두차례 BTC ETF 상품 출시 허가를 요청한 바 있으나 모두 철회됐다. 이에 올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BTC ETF를 출시했다.

유투데이

◆코인베이스, XRP 불법 판매 혐의 소송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XRP를 '불법' 판매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고객들은 코인베이스에게 거래 수수료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는 "코인베이스가 내년 IPO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소송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오는 1월 XRP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세르비아, 토큰 발행 및 거래소 운영 합법화...디지털 자산법 발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가 29일 발효된 디지털 자산법에 따라 암호화폐 발행 및 거래 그리고 거래소 운영을 전격 합법화한다. 거래소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감독 당국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세르비아 국립은행과 증권 거래 위원회가 감독 및 규제 집행을 총괄한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법에 따르면 백서 승인 유무에 상관없이 토큰을 발행할 수 있으며, 단 승인된 백서가 부재한 토큰의 경우 현지 광고가 불가하며 유통량이 제한된다. 거래소의 경우 영업 라이선스를 취득해야하며 2차 거래 및 장외거래 그리고 거래에서의 스마트 컨트렉트 사용이 가능해진다. 다만 중앙은행 감독하에 있는 기존 금융 기관의 경우 프라이빗 키 보관 외에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하다. 디지털 자산 사업자들은 법 시행 6개월 이내에 감독 기관에 라이센스를 요청해야 한다. 디지털 자산법은 29일 관보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실제 적용은 6개월 후 부터다.

◆비트고, 美 재무부와 제재 지역 월렛 서비스 규정 위반 합의 도달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비트코인 커스터디 제공 업체 비트고(Bitgo)가 미국 재무부와 제재 지역 이용자 대상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 제공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서를 통해 "비트고는 크림반도, 쿠바, 이란, 수단, 시리아 내 이용자의 월렛 사용을 저지하지 않았다"며 "총 183건의 위반 행위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거래 규모는 9,000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비트고는 98,830달러를 합의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OFAC가 암호화 서비스 업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사 공동 창업자 "BTC, M1 화폐 공급량 기준 글로벌 국가 13위"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업체 카사(Casa)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1(협의통화) 화폐 공급량 기준으로 보았을때, BTC는 2017년 글로벌 국가 순위 34위 수준에서 올해 13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12월 BTC 온체인 거래량 1705억 달러, 역대 2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12월 비트코인 네트워크 조정 후(Adjusted) 온체인 거래량이 전달 대비 25.7% 증가, 1705.7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로, 전달인 11월에는 역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비트코인 네트워크 온체인 거래량은 2078.6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디어는 "2017년 불마켓 당시와 303억 달러 밖에 차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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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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