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학입학전형에 반영하기 위한 'HNU 교사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문단은 고교 교사들의 의견과 조언을 수렴해 입학전형 설계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학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한다.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입시 전형에 빠르게 반영하면서 고교 교육 활성화에 힘을 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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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HNU 교사 자문단'이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남대] 2020.12.30 memory4444444@newspim.com |
자문단인 A교사는 "한남대는 2014년 전후부터 수시전형 확대와 다양한 입시전형의 변화를 이루면서 대학입시를 치러왔다"며 "그 결과 대전의 주변대학들에 비해 좀 더 빨리 수시와 학생부종합 전형이 정착돼 안정적인 입학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교사 B씨는 "인구 절벽의 영향으로 대학 입학정원이 수험생수를 넘어서는 만큼 고등학생들의 상황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솔직한 입장을 면밀히 분석해 입시전형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웅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학교 현장의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게 됐으며, 자문 교사님들의 의견을 입시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