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1년에 학교정보화지원센터를 4개 교육지원청(고흥, 완도, 강진, 화순)에 추가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장성 및 장흥 교육지원청에서 시범운영된 학교정보화지원센터는 2020년 5개 교육지원청(여수, 순천, 나주, 해남, 신안)으로 늘린 데 이어 2021년 4곳을 더 확대한다.
학교정보화지원센터는 각급학교 정보화기기에 대한 △자원파악 △통합유지관리 △정보업무컨설팅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정보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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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청사 [사진=전남교육청] 2020.06.17 yb2580@newspim.com |
정보화기기 운영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전산장비 통합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각종 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작은 학교의 정보화기기 활용도를 높여줬다.
여수와 신안의 섬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정보업무를 지원하는 등 지역 별 특성 및 실정에 맞는 운영계획을 수립·수행하면서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정보화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조기 정착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제작·보급했으며, 매년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어 우수사례 공유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춘호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학교정보화지원센터가 당초 기대했던 대로 교직원 업무경감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학교 정보업무 뿐 아니라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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