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금산산림문화타운을 중심으로 산림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숲활동인 '느티골원정대' 프로그램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고 산림문화타운 내 '느티골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신규 등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교육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금산산림문화타운 감성목공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2020.12.29 kohhun@newspim.com |
코로나19로 총 202일 동안 임시 휴관하자 시설 내 생태숲학습관 및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이뤄지는 '오감만족 숲·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정기형 체험 참여단체(4개 프로그램 32개 단체)를 포함한 교육기관 대상 특별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숲체험 및 감성목공체험'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및 10명 내외 소단위로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총 162회 2624명이 참여했다.
내년 유아교육기관이 다수 위치한 금산읍에 '도심형 유아숲체험원' 1개소를 조성해 인근 기적의도서관 및 다락원과 연계, 접근이 용이하고 전문화된 정기형 숲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련한 산림교육 활성화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포스트코로나 및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하고 유익한 산림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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