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비응마파지길, 은파호수공원 내 주차장 4개소, 금강호관광지 주차장 1개소, 시간여행마을 푸드트레일러존 주차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연말 연휴 및 해맞이 주요관광지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해넘이·해맞이 명소인 선양동 해돋이 공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내 주차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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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0.12.29 gkje725@newspim.com |
이 기간동안 해넘이·해맞이 특별 방역도 실시한다.
시는 신시도~선유도구간, 월명유람선~등대로쵯집구간 방조제와 오성산 입구2개소, 정상 1개소에 대한 전구간 교통통제, 진입차단, 일몰·일출관광객 거리두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넘이 시간인 오는 31일 오후 5시~6시 30분과 해맞이 시간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시30분까지 새만금방조제 구간(신시도~내초도)에 대한 주정차 금지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와 협조해 차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의 휴게소도 화장실 이용객에 한 해 출입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채효 군산시공보담당관은 "연말 연휴 및 해넘이·해맞이에 따라 주요 관광지 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 및 사전 안전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