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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2월 29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0:28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0:28

포브스 "BTC 단기 추세 구간, 3만~3.6만 달러...내년 추가 상승 여력 충분"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BTC 단기 추세 구간은 3만 달러에서 3만 6,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일 내 글로벌 기관 투자자와 월가 대형 기관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에 대거 합류할 것이다. (레버리지 비율 등이 극단적으로만 변하지 않는다면) 조달 금리, 미체결약정 지표 등으로 미뤄볼 때 내년 BTC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유명 투자자들의 잇따른 BTC 투자 발표와 이를 뒤따르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 행렬이 이어질 것"고 덧붙였다.

◆ "BTC,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할 수 밖에 없는 이유"...中 관영 통신사 자매지 헤드라인 장식

중국 관영 통신사 신화사가 발행하는 참고소식(参考消息)이 28일 헤드라인 기사로 '비트코인,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미디어는 "페이팔 등 글로벌 금융기관의 참여로, 디지털화폐가 다시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코로나 및 주요국 정부 부채 급증 또한 디지털화폐 관심 고조의 주 배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는 "BTC가 전통 화폐 리스크헷지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BTC는 더 이상 '거품'이 아니다. 금 등 전통 자산 투자자가 BTC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향후 화폐 시스템 대세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뉴스핌

 

◆ 외신 "스위스 핀테크 업체 21Shares, XRP 관련 ETP 서비스 중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스위스 핀테크 기업 21쉐어스(21Shares AG)이 XRP 관련 ETP(exchange-traded products) 서비스를 중단했다. 관련 상품은 21Shares의 주력 상품인 Crypto Basket Index ETP, AXRP ETP 등이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해당 조치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사,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을 대상으로 13억달러(약 1조 4,384억 원) 규모의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시점에 진행됐다"며 "혹시 있을 수 있는 위법 소지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 SBI 회장 "美 SEC 리플 기소, XRP 일본 거래 영향 없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타오 요시타카(北尾吉孝) SBI그룹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금융 당국이 제기한 리플사 소송과는 별개로) XRP는 '암호화 자산'으로서 일본 내 정상적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무라 연구소 (Nomura Research Institute) 한 기사를 인용, "'일본 자금 결제법(Japanese Funds Settlement Law)'에 따라 XRP는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된다. 현지 디지털 거래소 거래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SBI 그룹은 XRP에 직접 투자가 아닌 리플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XRP 일부 시세 변동이 SBI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적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SEC-리플간 소송에서 리플이 우세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한다. 리플이 해당 소송에서 최종 승리할 것으로 낙관하며, SBI홀딩스는 여전히 리플의 확고한 파트너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 나스닥 상장사, 1.7억 달러 규모 앤트마이너 S19 ASIC 채굴기 구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Marathon Patent Group(MARA)가 비트메인으로부터 1억 7,000만 달러에 7만 대 앤트마이너 S19 ASIC 채굴기를 구매한다. 이는 Marathon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굴기의 3배 이상 되는 규모다. 이와 관련 Merrick Okamoto 대표는 "이번 주문은 달러 기준 비트메인의 최대 계약 규모이자 S19 ASIC 채굴기 단일 최대 주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10월에도 해당 업체는 비트메인으로부터 1만 대 S19 Pro 채굴기 매입 체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외신 "나스닥 상장사, 비트코인 펀드 설립"

Accesswire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그린프로캐피털(GRNQ)이 비트코인(BTC) 펀드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글로벌 은행, 헤지펀드, 보험, 기관 등 BTC 채택 움직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BTC를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보급되는 암호화폐'이자 신뢰할 수 있는 '미래 가치 저장 방식'으로 인정하고 있다. BTC 펀드 설립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미래 가치를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오케이코인, 1월 4일부터 XRP 거래 중단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이 오는 2021년 1월 4일(현지시간)부터 XRP 거래 및 입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케이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XRP를 증권으로 분류함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 상황이 해결되기까지 장기간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해당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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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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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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