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3차 대유행] 확진자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사망자 역대 최다 40명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09:56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10:05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대로 늘었다.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40명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만9874명 중 1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자가 5만87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추가된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27 yooksa@newspim.com

지난 23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이다. 10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 28일 800명대 초반까지 줄었지만 이날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046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1030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1058명→955명→1216명→1104명→946명→787명→1030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도 1013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전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802명이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의 78%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지자체에 따르면 성탄절 예배를 진행한 여러 교회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했다. 이어 부산 17명, 대구 29명, 광주 15명, 울산 3명, 세종 4명, 강원 21명, 충북 22명, 충남 27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28명, 경남 16명, 제주 5명 등이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의 유입 국가별 분포를 살펴보면 필리핀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3명, 미얀마 2명, 러시아 1명, 시리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리투아니아 2명, 독일 1명, 미국 3명 등이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10명이다. 5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이 늘어 330명이 됐다.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돼 누적 859명이 됐다. 치명률은 1.46%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435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4만70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69.31%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만7163명이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382만657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62만9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만310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만8512명이 검사를 받았고 119명이 확진됐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