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국산 코로나 치료제의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이 내일 식약처에 접수돼 소정의 절차를 거쳐 승인 여부를 1월 중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조기 진단에 성공한 데 이어 조기 치료에도 성공한다면 그것은 K방역의 또 하나의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언급한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 업체는 셀트리온이다.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셀트리온은 연말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을 예고한 바 있다.
조건부 허가는 치료제가 없는 질환에 대해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조건하에 임상 2상 결과로 판매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셀트리온이 허가를 신청하면 식약처는 검토를 거쳐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내년 2월 초중순쯤 허가승인을 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의 허가승인을 받으면 즉시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처-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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