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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축소 논란 덕(?)"... '덜 오른' 은행주, 투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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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 금융 지적'에 은행주 주가 상승 주춤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폭 크지 않을 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연말 배당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배당 강자' 은행주가 기를 못 펴고 있다.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 위축된 투심이 주가를 억누르며 오히려 은행주의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배당시즌 주가 상승률은 높지 않아 배당락 이후 주가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지수 하락률이 배당 수익률을 갉아먹던 과거보다 실질 배당수익률은 더 커진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은행주는 10개 종목 가운데 3개이다. BNK금융지주가 1.52%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0.15%), 기업은행(0.11%) 수준이다.

통상 연말에는 고배당주가 강세를 보이지만 올해 은행주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요 은행주로 구성된 KRX 은행지수는 이달 들어 3.13%(24일 종가 기준) 올랐다. 이마저도 배당락일 전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예년과 달리 11일을 고점으로 낮아진 추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은 6%대였다.

금융당국의 은행주 배당 자제 권고가 투심을 억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배당성향을 낮추는 방식으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26~27% 수준이던 금융지주사의 배당성향이 20% 전후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은행주의 배당성향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5~25% 수준에서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히며 시장에서는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현재 은행주 주가가 부진한 배경으로 배당 자제 권고로 불붙인 정부의 '추가 개입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 이슈는 일단락 됐더라도 대출증가율을 낮춘다든가, 원리금 상환유예를 중단한다든가 하는 정부의 규제 뉴스가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연일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는 점도 은행주 반등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이는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열린 '기업부문 취약성: 진단과 과제' 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0.12.07 yooksa@newspim.com

금융당국의 규제에도 올해 은행주의 배당성향은 23% 이상으로 전망된다. 수익률로 보면 평균 4.9% 수준이다. 올해 은행주 주가 등락폭이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폭도 제한되며 실질 배당수익률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주는 배당락 이후 5거래일 동안 7.7%, 10거래일 동안 9.3% 빠졌다. 배당락 이전 10거래일 사이 상승분은 4.8%이고, 배당수익률은 5.0%였다. 10거래일 전후 기준으로 보면 실질 배당수익률은 0.5% 수준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올해는 배당 규제 논란이 불거지며 금일 기준 10거래일 간 은행주 주가가 오히려 2.4%나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처럼 배당락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주가 올해 사모펀드 사태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이중 악재를 맞았던 만큼 내년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으면 주가는 안 빠질 것"이라며 "현재 금리 반등, 코로나 불확실성 일부 해소, 분쟁상품 이슈 해소 등으로 내년이 올해보다 더 좋은 국면인 것은 분명해 중기 투자자는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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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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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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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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