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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시정소식지 '10대 키워드로 본 목포 변화상' 조명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1:04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정 소식지 '낭만항구 목포 시정소식' 12월호(통권 81호)가 발행됐다.

이번 호는 '목포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아젠다 아래 10대 키워드로 본 목포의 변화상을 특집으로 꾸몄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시정소식지를 통해 '10대 키워드로 본 목포시의 변화상'을 심도있게 조명했다. 2020.12.28 kks1212@newspim.com

코로나19 속에서 2020년 목포시를 관통한 10개의 키워드는 뭘까?

가장 먼저 '청렴도 수직상승'이다.

목포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내·외부 청렴도 평가의 핵심인 인사와 공사 분야에서 부패 경험률이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번째는 '도시대상 최우수상 쾌거'다.

대한민국 중소도시 가운데 최고 도시로 우뚝 선 것만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올 한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해서다. 쉽게 말해 각종 경제지표가 크게 나아졌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 거점도시 부상', '수산식품산업 육성' 등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다음 키워드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다.

올 초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이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까지 관광객 1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게 목포시의 목표다.

3페이지에 걸쳐 '해변 맛길 30리 조성' 사업과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변신한 남항' 등이 소개됐다.

다음 키워드로는 '미디어 속 핫한 목포'와 '목포의 미래 섬에서 묻고 답하다'는 섬의 가치가 꼽혔다.

이어 '낭만항구 목포'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맛의 도시 목포', '슬로시티 목포' 선포 이후 올해 초 대한민국이 인정한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4일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다시 한 번 목포를 들썩이게 한 '예향 목포 문화도시'가 키워드로 선정됐다.

지역의 풍부한 문학자원을 활용한 독창적 문화축제 추진을 위해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목포 문학박람회'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

'에비 문화도시' 선정의 갖는 또 다른 의미는 목포시의 인지도가 수직 상승하고 이에 따라 경쟁력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키워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의 도시 목포'다.

국내 최초로 맛 브랜드를 선점한 이후 올해 목포를 대표할 수 있는 간편 음식(주전부리) 3종을 개발하고, 다양한 목포 맛 브랜드화 사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뉴스 in 목포'에서는 반려동물 놀이터, 리틀야구장 등 대표적인 민생공약 착공 소식,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목포 낭만콜', 공공기관 13개소 유치로 인구유입 활로 찾기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김희라 목포시 홍보기획팀장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소식지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시정소식을 담아 시민과 더 소통하고, 각종 행사와 주요사업 등 다양한 정보도 생생하게 전달해 시정에 대한 갈증해소는 물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정소식지는 1년에 3회 분기별로 매회 2만5000부씩 발행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되며 버스터미널·목포역 등 다중집합시설에서도 만날 수 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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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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