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8일 오전 전주시에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30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786번째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전북도내 집단감염 확산세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12.28 lbs0964@newspim.com |
이날까지 전북도내 집단감염 현황은 순창요양병원 62명, 김제 가나안요양원 95명, 현대차 전주공장 33명, 원광대병원 관련 58명, 전주 에코시티 A교회 28명, 군산 김장 관련 66명 등이다.
이 가운데 순창요양병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집단감염은 대부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자는 전주 415명, 익산 202명, 군산 41명, 정읍 28명, 남원 57명, 김제 26명, 완주 83명, 진안 20명, 고창 18명, 순창 11명, 임실 8명, 부안 3명, 장수 6명, 무주 2명 등 모두 920명이다.
보건당국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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