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에 건설중인 삼척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23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본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료 건강 검진을 내년부터는 만 60세 이상 주민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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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 1호기 보일러 Heavy Girder 상량 및 무재해 기원제.[사진=삼척블루파워] 2020.11.16 onemoregive@newspim.com |
해당 지역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서 규정한 발전소로부터 5km이내 면․동 지역인 근덕면, 노곡면, 미로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주민들이 대상이다.
주민건강검진은 2년 단위로 실시하며 2021년도는 출생년도가 홀수인 60세 이상 주민들부터가 대상이다.
대상 주민들은 삼척시와 협약을 맺은 삼척의료원, 삼척병원을 방문해 신분 확인을 받은 후 심혈관질환 및 호흡기질환 2개 분야의 7개 항목에 대해 받을 수 있다.
삼척시는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께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해당 주민들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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