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사 대구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이용 활성화 지원(支援)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당 협약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IR(investor relations)을 지원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크라우드펀딩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IR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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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국예탁결제원 황창국 대구지원장 (오른쪽),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왼쪽)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집공고, 신청접수, 대상기업 선발 및 연수진행을 담당하고, 예탁결제원은 선발된 기업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개시까지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예탁결제원은 내년부터 매년 상반기에 비즈니스모델 강화 전략, IR 발표자료 작성법과 스피치 방법, 펀딩 전략을 교육 후 IR 발표를 수행하고 이들 중 5〜10개 우수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는 1:1 컨설팅비, 펀딩 게시물 디자인·제작비, 펀딩 중개회사 온라인플랫폼 등록비 등을 기업당 600〜8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의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IR 역량을 강화해 지역 창업기억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