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과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도 오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고령자 등 가장 취약한 인구 집단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벤트리, 영국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 90세 여성 마가렛 키넌이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0.12.08 gong@newspim.com |
유럽의약청(EMA)이 2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승인 여부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한 후 일주일 내로 EU 집행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데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이 미리 접종 일정을 발표하며 압박하고 있는 만큼 사용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17일 트위터를 통해 "EU 전역에서 27~29일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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