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예산, 건설,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예산 2년 연속 5000억원 돌파 △역대 최다 3559억원 국·도비 예산확보 △2023 충남체육대회 유치 확정 △제39회 금산인삼축제 온라인 성공개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로여건 개선 가속화 △금산형 명품관광도시 기반 조성 △교육 지원 도약 계기 마련 △금산추부깻잎 연매출 600억 돌파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 |
문정우 금산군수(왼쪽)가 온라인으로 열린 제39회 금산인삼축제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산군청] 2020.12.21 kohhun@newspim.com |
올해 금산군 예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6.8% 증가한 5496억원이다.
이는 군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에 의해 19개 분야 총 3559억원의 국·도비 예산 확보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사업들은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846억 원), 자연재해 예방사업(1269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231억 원) 등이다.
18년 만에 군이 광역권 종합체육대회도 유치했다. 2023년 충남도 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체육시설 투자 및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는 3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SNS조회수 110만회 및 온라인 교역전 772만 달러 무역성과를 달성했다.
현장 판매량 35%, 택배 물량 41%, 수삼 판매량 80%가 증가해 온라인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도로여건 개선에 대해서는 복수~대전간 2차 사업 지방도 635호가 개통됐고 국지도 68호 금산~진산 간 구간, 금산읍 회전교차로~이슬공원 구간,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등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역대 최대 규모 2억3672만 원 지급하고 체육관 증축, 인조잔디 교체 등을 위한 학교 교육경비도 20억원으로 늘렸다.
금산의 대표적 효자 작목인 깻잎 연매출은 2016년 첫 500억원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에 600억원을 넘겼다.
군은 농업의 고령화 및 인력난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깻잎의 고품질화 및 규모화·첨단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발행된 금산사랑상품권 확대를 위해 모바일, 카드형을 도입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각족 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