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통시장 배달앱 출시...실시간 상품 확인·흥정 가능해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모바일 앱을 통한 전통시장 실시간 장보기가 가능해진다.
대전 동구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라이브 배달앱'을 21일 출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왼쪽)과 백호진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장이.'꼼지락 배송' 앱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청] 2020.12.21 gyun507@newspim.com |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신도꼼지락시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하는 라이브 배달앱인 '꼼지락 배송'은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유통채널이다.
'꼼지락 배송' 앱을 통해 고객은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함과 동시에 판매자와 흥정을 통해 가격을 할인받고 덤까지 얻을 수 있는 비대면 쇼핑이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꼼지락 배송' 앱을 설치한 뒤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되며 추후 애플 앱스토어 출시도 계획 중에 있다.
대전을 포함한 전국 배송이 가능하며 주문 금액이 3만 원 이상일 경우와 신도꼼지락시장에서 반경 2㎞ 이내 지역 배송 시 배송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도꼼지락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가격흥정과 덤까지 챙겨주는 전통시장만의 인간적인 요소를 추가한 '꼼지락 배송' 앱 서비스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온라인 주문 배달 서비스를 다른 전통시장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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