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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일원의 준법감시위 평가, 미디어오늘 보도 사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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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심리위원 보고서 결과 두고 미디어오늘 "삼성, 여론조작"
삼성 "미디어오늘의 자체 분석 결과가 오히려 사실과 다르다"
삼성 "준법감시위 협약사로서 준법경영 왜곡 보도에 대응한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평가하는 전문심리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두고 삼성이 여론을 조작했다는 미디어오늘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준법감시위 협약사 중 한 곳인 삼성전자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21일 뉴스룸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미디어오늘은 삼성이 유리한 여론 형성을 위해 전문심리위원 보고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언론에 알렸다는 의혹이 있으며, 일부 시민단체도 삼성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고,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미디어오늘은 '삼성, 강일원 전 재판관 "준법감시위 긍정 평가" 보도 작업했나'라는 기사를 통해 "강일원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감시위 판단이 '긍정'이었다는 보도가 최근 쏟아졌다"며 "삼성이 기자들에게 '참고자료'를 보냈고, 기자들이 이를 그대로 기사화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삼성전자 뉴스룸이 21일 미디오오늘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020.12.21 sunup@newspim.com

그러면서 미디어오늘은 강일원 위원이 18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9개 미흡 ▲7개 다소 미흡 ▲1개 의견 없음 ▲1개 긍정 등의 평가를 내렸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미디어오늘이 오히려 잘못된 보도를 했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미디어오늘의 자체 분석결과는 지난 18일 법원 결정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 전문심리위원 최종 보고서의 내용을 잘못 분석한 것이며, 전체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어 "최종 보고서에서는 강 위원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훨씬 많았으며, 실제로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내용을 분석, 보도한 언론들도 이런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실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강 위원은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준법감시위원회가 회사 내부의 준법감시조직이 하기 어려운 최고경영진에 대한 감시·감독 등 종전보다 강화된 준법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대체로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또 미디어오늘이 주장한 여론조작 의혹도 강하게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이 지난 16일 보고서를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각각 분석, 보도한 게 (이번 사태의) 발단이었다"며 "이후 다른 여러 매체는 이들 기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를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취재를 했으며, 이에 대해 당사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실관계를 성실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민주노총은 19일 논평을 통해 "국정농단 과정에서 벌어진 범죄행위는 삼성그룹이 아닌 이재용 부회장 개인이 저지른 것인데 왜 계열사 홍보팀이 이 부회장의 범죄행위를 감싸는 데에 동원되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당사는 준법감시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7개 관계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협약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는 당사의 준법 의무를 독립적으로 감시, 통제하고 있다"며 "따라서 당사의 준법경영 의지를 왜곡하고 신인도를 훼손하는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마지막으로 "회사와 임직원, 주주 등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일방적 보도를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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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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