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브라질에서 화상 수보회의를 열어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만전을 지시했다.
- 이 대통령은 민정·홍보·안보 수석실에 부처 자정 기능 점검, 허위조작정보 단호 대응, NLL 중국어선·해외 동포·핵심 광물 공급망 등 현안의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 이 대통령은 AI 기본 사회 공론화와 양극화 완화 방안을 강조하며 집행은 각 부처가 맡고 청와대는 두뇌 역할과 점검·기획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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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조작 정보, 단호한 대응 보여야"
불법 조업 중국 어선에 '철저 대응' 당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에서 화상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준비에 대해 보고받고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 대변인은 이날 밤 브라질리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비공개 수보회의에서 각 수석실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토의를 진행했다"며 "한찬식 민정수석으로부터 중수청 개청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한 수석에게 "중수청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공직 사회의 공사 구분과 선공후사 원칙이 잘 지켜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정수석실에 각 부처 자정 기능 확인 당부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민정수석실은 각 부처에서 자정적인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부처의 감시 기능을 확인하는 게 업무이기에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했다.
홍보수석실은 이 대통령에게 허위 조작 정보 대응 관련 정보통신망법 시행과 주요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법안 시행 초기인 만큼, 허위 조작 정보로 여론을 왜곡하는 사례에 관계 기관이 단호한 대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열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부터 서해 북방 한계선(NLL) 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 근절 사태를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보고한 해외 거주 한국 국적 미취득 한국인 2세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창의적인 해결 방안도 고민해 보라"고 주문했다.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에게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공급망 안정화 문제를 상시적으로 대응할 기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몽골 순방 후속 조치 이행 계획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의 경우 속도를 높여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 "집행은 부처 몫…靑은 두뇌 역할"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 만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를 예로 들면서 "인공지능(AI) 기본 사회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 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성장의 성과를 통해 소득 양극화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새로운 성장 영역 안에서 새로운 공유의 기회를 만들어 양극화 완화의 길을 찾는 것이 억강부약(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하후상박(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는 박함) 정책 실현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들은 통상적인 시스템에서 해낼 수 없는 새로운 일들에 구상에 매진해야 한다"며 "집행이 부처 몫이라면 청와대는 두뇌의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정부 초기에는 흐트러진 일들을 바로잡는 게 주업무였다면, 이제는 자리를 잡았기에 이러한 일들은 국무총리가 권한과 책임을 더 가져가야 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며 "청와대는 업무가 제대로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기획하는 것이 주업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