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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 출시...최신 '인텔 11세대' 탑재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09:01

'갤럭시 북' 3종, S펜 지원하고 '미스틱' 색상 적용...5G도 지원
21일부터 11일간 사전판매...구매 고객엔 무선이어폰 등 혜택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Galaxy Book)' 3종과 '노트북 플러스2(Plus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21 갤럭시 아카데미' 노트 PC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2021년 1월 1일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노트북 4종을 출시한다. 삼성 갤럭시 북 플렉스2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2020.12.18 sjh@newspim.com

◆ 5G·사용 편의성 높인 SW 탑재...색상은 노트20 적용한 '미스틱'

신제품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Galaxy Book Flex2)', '갤럭시 북 플렉스2 5G(Galaxy Book Flex2 5G)', '갤럭시 북 이온2(Galaxy Book Ion2)'로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에 탑재된 'S펜'을 지원하고 기존 노트북과 달리 화면을 360도 회전시켜 접을 수 있어 '갤럭시 노트'같은 PC다.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갤럭시 북 이온2에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에 사용한 미스틱 색상이 적용됐다.  

갤럭시 북 신제품 3종의 33.7cm(13.3형) 전 모델과 갤럭시 북 이온2 39.6cm(15.6형) 모델 1개는 인텔(Intel)사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인증 제도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받아 강력한 성능은 물론 빠른 속도와 휴대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클릭 한 번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넣은 강의 영상이나 유튜브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크린 레코더(Screen Recorder)' ▲쉽고 간편하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플러스(Studio Plus)'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과 노트 PC에서 번갈아가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즈 페어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필기한 노트까지 확인 가능한 '삼성 노트(Samsung Note)' 등의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플렉스 2는 39.6cm(15.6형)과 33.7cm(13.3형)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랙',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4만5000원~283만원이다. 

갤럭시 북 플렉스 2 5G는 33.7cm(13.3형) 디스플레이에 '로얄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72만5000원이다.

갤럭시 북 이온 2의 33.7cm(13.3형) 모델은 12.9mm의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39.6cm(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메모리나 SSD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39.6cm 모델은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이온2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8만원~244만5000원이다.

노트북 플러스2는 직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한 제품이다. '업그레이드 도어'를 통해 메모리와 HDD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는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 사양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39.6cm(15.6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 탑재 모델은 '블레이드 블랙' 색상까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5000원~194만원이다.

◆ 신제품 구매고객엔 '무선이어폰' 등 특별혜택

삼성전자는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갤럭시 북 신제품 3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노트북 Plus2 GTX'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를 각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사전 판매 대상 노트북을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조사나 PC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고장난 노트 PC도 최저 1만원 보상한다. 

모바일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는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에 이어 노트PC 제품까지 확대 운영한다. 

노트PC 최초 부팅 후 30일 이내에 '갤럭시 북 멤버스'에서 '삼성 케어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간 파손 수리 1회, 배터리 교체 1회가 가능하며, 보증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된다. 프리미엄형은 월 1만1900원, 스탠다드형은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신제품 3종과 '노트북 플러스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입시·어학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닷컴 수강권, 백신 프로그램 맥아피(McAfee),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Gom Mix Pro)와 곰캠 프로(Gom Cam Pro)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무료 체험권도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제공한다.

다양한 IT, 모바일 기기 전체가 참여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는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과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며, 노트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 혹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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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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