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역이 90년 역사를 뒤로하고 17일부터 개통한 신안동역에서 첫날부터 열차 운행 지연과 중단이 속출해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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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안동역 전동차 운행중단. 2020.12.17 lm8008@newspim.com |
17일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당초 오전 9시 34분 청량리발 누리로 열차가 신안동역의 첫 번째 열차로 도착 예정이었지만 영주역과 신안동역 사이 신호 체계 이상으로 영주에서 열차 운행이 멈췄다.
이에 따라 신안동역 첫 도착 열차는 전동 열차가 아닌 기존 디젤 기관차로 운영된 동대구행 무궁화호 열차로 기록됐다.
현재 영주역에서 안동역까지 고속버스를 대체 투입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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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신안동역 전경. 2020.12.17 lm8008@newspim.com |
특히 이날부터 다음 달 5일 고속열차 투입 전까지 안동-영주를 왕복 운행하기로 한 셔틀 열차도 오후 첫 열차부터 운행이 장점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신호 장치 이상을 신속히 파악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