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대전 유성구에 보령과 금산의 로컬푸드를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17일 도청에서 정낙춘 보령부시장, 최영규 금산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사장과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
왼쪽부터 정낙춘 보령부시장, 김용찬 행정부지사, 신원식 대전MBC 사장, 최영규 금산부군수가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2020.12.17 shj7017@newspim.com |
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연합 광역직거래센터를 구축, 상생발전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장된 1호점은 논산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매출액이 201억원에 달한다.
양 시·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수‧축산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기반을 마련하고 시군단위 소비 한계를 뛰어넘는 '신 유통모델'을 선도하기로 했다.
양 시·군은 향후 대전 유성구 대정동 MBC 부지 내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카페, 다목적 공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이 시군연합과 지역 언론사 간 상생 협력으로 농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