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용사 자문 투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5G 차세대 네트워크 펀드(H/UH)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5G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통신 인프라, 디바이스간의 연결을 도와주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통신서비스 등과 관련된 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
펀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아시아, 유럽의 5G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세부적인 종목 선정은 글로벌 운용사인 누버거 버먼(Neuberger Berman)의 리서치 자문을 받고 있다. 현재 이 펀드는 국가별로는 미국 66%, 아시아 20%, 유럽 5%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인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비대면 시장이 뜨면서 디지털인프라 확충에 대한 니즈가 급격하게 확대된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펀드의 우수한 수익률이 더해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