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과 지역 봉사자 등 전달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국제산학협력관 3층 강석진 Start-up빌리지에서 남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0 사랑의 케익만들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청년창조발전소와 동명대 메이커스페이스 등에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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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가 지난 7월 교내 강석진스타트업빌리지에서 시행한 지역주민 대상 베이킹 교육 장면[사진=동명대학교] 2020.12.17 news2349@newspim.com |
코로나19 등으로 더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정성을 다해 직접 케익 400개를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 소외층 등에 전달한다.
케익만들기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이어 23일 오전9시30분 남구청장실에서 동명대 정홍섭 총장, 신동석 부총장과 남구청 박재범 청장 등이 참석해 이 케익 200세트 전달식을 갖는다.
나머지 200개 케익은 동명대가 지역의 보육원, 치안센터, 119안전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명대 LINC+사업단은 지난 6월부터 부산남구 도시재생과 및 용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조승구)와 함께 해온 용호동도시재생주민대학 공동텃밭 농장 집수리 등 지원활동을 계기로 이번 연말 나눔 행사를 갖기에 이르렀다.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따뜻한 부산만들기의 일환으로 교직원 등이 직접 만든 케익을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계신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홍섭 총장은 "산학실용의 기반은 인재이며, 인재는 지역의 도움으로 탄생한다"며 "이번 도움이 약소하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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