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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만 달러 뚫은 비트코인…"2017년과는 다르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07:18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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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7일 오전 03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시장에서는 적정 가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결국 가격 급락으로 이어진 지난 2017년과 올해 랠리는 펀더멘털 관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2만809달러에 거래됐다. 사상 처음 2만 달러를 넘긴 직후에도 랠리를 펼치며 1000달러 가까이 오른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사였던 비트코인에는 최근 기관 투자자까지 관심을 넓혔다. 지난 10월에는 페이팔홀딩스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겠 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비트코인 가치 급등세가 결국 폭락으로 이어진 지난 2017년과는 다르다고 본다.

비트코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밴드 프로토콜의 소라비스 스리나와쿤 최고경영자(CEO)는 코인데스크에 "이것이 2017년 발생했을 때는 경험할 새로운 전환을 위한 상품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수많은 사용자와 프로토콜, 서비스가 존재한다"면서 "새롭게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사람들이 이번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넥소의 앤토니 트렌체프 공동 창업자는 블룸버그통신에 "관심은 3만 달러로 옮겨 간다"면서 "이것은 비트코인에 있어 새로운 장(chapter)"이라고 진단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상품 시장에서 이 모든 중앙은행의 완화가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론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중요하게도 2만 달러 돌파는 이것이 미지의 영역으로 폭발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5.8%, 14.4%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180%나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금의 대체 자산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금값은 올해 들어 22%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TCW 그룹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한 클라우드 어브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적정가치는 1만2000달러다. 이는 현 수준의 약 절반에 불과한 가치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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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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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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