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과 자치혁신팀과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이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분야,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 |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진주시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접수된 5개 분야(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의 309건 사례에 대한 심사와 우수사례 전시, 정책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제도정책 분야에 응모한 진주시 행정과 자치혁신팀은 전국 최초 주민자치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개설이라는 사례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전환,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활성화 분야에 응모한 가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가호[加護]와 더불어 안전마을 가호동'이라는 사례로 안전 취약점을 찾아내기 위한 설문조사를 통한 공론화, 의제발굴 및 문제해결을 위한 실행의 추진,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안전마을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역자원의 선순환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국에서 특색 있는 진주시만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주민자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3개소(금산면, 상봉동, 충무공동)가 시범 출범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