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총 안건 상정...참석주주 3분의 2 동의해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한국앤컴퍼니 주식회사'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한다'는 정관변경안을 상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사명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타이어 본사 [사진=한국타이어] 2020.11.16 yunyun@newspim.com |
사명 변경은 특별결의 안건이다.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이상,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안건 통과시 등기 절차를 거쳐 최종 사명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10월 코스피 상장사인 한국테크놀로지와 상호명 관련 법적 분쟁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자동차 부품류의 제조·판매업과 이를 지배하는 지주사업 등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상호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판결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이에 반발해 항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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