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사 국가고시를 다시 치르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에 전적으로 투입돼야 할 인턴 2천명 이상이 국시 시행을 다시 하지 않는 바람에 활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의사협회가 파업했다고 의대 4학년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정부가 오기를 갖고 편을 가른 상황에 피해를 보는 건 국민들 뿐"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조속히 의사국시를 시행해 2천명 넘는 의료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기를 바라고 그 이전이라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 의료진이 최선의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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