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의 내년도 예산이 원안통과 됐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오늘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정선군 예산 4781억 원을 확정·의결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510억원 보다 271억원이 증가한 478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267억원, 특별회계는 514억원이다.
군은 2021년도 예산이 원안 통과에 따라 민선7기 역점추진 과제 추진은 물론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비롯한 생활편의, 문화, 복지, 의료, 일자리, 교육 등 그동안 추진 해 오던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마무리가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 |
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0.09.07 onemoregive@newspim.com |
내년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예산은 노인 이·미용·목욕지원사업 5억원, 버스공영제 추진 28억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유지수당 2억원, 병방산 하늘꽂마을조성 사업 36억원, 민둥산 복합스포츠센터조성사업 12억원, 사북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5억원, 화암관광지개발사업 19억원, 아우라지관광지개발사업 10억원이 포함돼 있다.
또 정선읍상권활성화사업 10억원, 예미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12억원, 정선읍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개선사업 28억원, 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 16억원, 북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8억원,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1억원, 사북~직전간 접속도로 개설공사 18억원, 고한·사북 도시재생 뉴딜사업 59억원, 군립병원 병동 및 부속시설 신축공사 40억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전체 예산의 23.18%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으로는 기초연금 255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5억원,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 12억원, 육아기본수당 16억원,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11억원을 편성하는 등 세대별 복지예산을 골고루 배분했다.
최승준 군수는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행복 정선을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600여 공직자 모두가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해 각 분야별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군정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