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운영 및 관리 조례가 공포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 1분기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은 경관감상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화관광지' 조성을 위해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위치한 도째비골에 스카이워크 등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스카이워크(하늘전망대)를 비롯해 스카이사이클(하늘자전거),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의 체험시설과 도깨비아트하우스(휴게음식점, 기념품 판매소), 매표시설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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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0.09.21 onemoregive@newspim.com |
시설개방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장할 예정이며 소정의 입장료와 시설 이용료가 책정됐다. 동해시민을 비롯한 강원남부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경로자, 장애인, 유공자, 단체는 입장료가 일부 할인된다.
현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의 공정률은 95% 가량으로, 스카이워크,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의 시설물 설치는 완료하고 스카이사이클 사업은 이번 주 내 완공될 전망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도쨰비골 스카이밸리와 오션프론트 사업 추진으로 묵호권역을 감성·체험 특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며 "코로나 종식 이후 지역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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