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12세 이상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 2,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봄까지 청소년 임상 데이터를 마련해 신학기 전까지 청소년 백신 접종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모더나의 청소년 임상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외부 자문 패널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16세 이상 접종 관련 권고안 마련을 위해 10일 회의를 하고, 모더나 백신은 17일 논의할 예정이다.
바구니에 담긴 모더나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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