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학력취득기회를 제공코자 2021년 내포성인학교 중학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포성인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 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군내 유일의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중학학력인정 학교다.
지난해 문해교육 현장 모습 [사진=홍성군] 2020.12.10 shj7017@newspim.com |
교육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선택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수업은 무료로 진행하며 수업에 필요한 교구와 교재 또한 무료로 지급된다.
연 450시간, 3년간 총 1350시간 중 70% 이상 이수한 학습자는 중학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문해교육을 초등학교 소지자 또는 중학교 1학년 중퇴자를 대상으로 2021년 1월까지 상시 모집할 계획이며 입학에 필요한 서류 검토 후 개별 연락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2015년부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9명의 노인들이 초등학력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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