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종인, 장외투쟁에 선긋기…"당이 할 일, 시민단체 할 일 따로 있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10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12월10일 10: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거처럼 범야권연대로 투쟁할 수 없을 것"
"與, 공수처 강행…민심 이반 가속화 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당은 당의 할 일이 따로 있다"며 장외투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외곽에 있는 시민단체는 시민단체 나름대로의 일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것을 혼돈해서 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10 kilroy023@newspim.com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양석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문수 전 경기지사, 윤상현 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문재인 정권 폭정종식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여해 장외투쟁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고위공직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쟁점법안들을 막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 원내대표는 "헌법을 준수하는 선에서 장외투쟁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장외투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셈이다. 그는 보수야권 연대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과거처럼 범야권연대, 그런 개념을 가지고 투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비대위회의에서 "국정폭주의 배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는 건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다"며 "성난 민심이 촛불을 넘어 횃불로 타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표결처리를 앞둔 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문 대통령이 퇴임 이후 자신만의 안전을 위한 정권 안보에 주력하며 무리수를 둘수록 민심 이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집권세력이 무소불위 국정폭주를 할 것이라면 차라리 국회를 폐쇄하고 계엄령을 선포하라는 격양된 목소리마저 나오는 엄중한 사태"라며 "이런 정국 상황을 히틀러 치하 독일과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