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휘닉스소재 "포스코케미칼과 사업 연관 없어...소송 진행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0일 오전 07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LG화학의 합작사 '얼티엄 셀즈'에 양극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휘닉스소재'가 포스코케미칼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휘닉스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47%(239원) 오른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소폭 강세를 보이다 마감 직전 가격 제한선까지 급등했다. 거래량은 2389만주로 전일대비 9배에 달했다.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합작사인 휘닉스소재'라는 내용의 풍문이 돌고, 일부 매체에서 이를 기사화하면서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몰렸다.

휘닉스소재 측은 이같은 내용을 부인했다. 과거 포스코ESM이 포스코와 휘닉스소재의 합작사였던 것은 맞지만 현재의 포스코케미칼은 휘닉스소재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오히려 포스코케미칼 측과 소송을 진행중이다.

휘닉스소재는 지난 2012년 포스코와 손잡고 포스코ESM을 출범시켰고, 포스코ESM은 지난해 포스코켐텍에 흡수합병돼 현재의 포스코케미칼이 됐다.

휘닉스소재는 이 과정에서 포스코ESM의 1주당 가액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포스코케미칼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이란 합병 및 분할 등 주주총회 특별결의사항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정당한 가격에 매수해달라고 회사 측에 요구하는 권리다.

당시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ESM의 1주당 가액을 1만4245원으로 책정했고, 휘닉스소재의 100만주에 상응하는 142억4500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휘닉스소재는 1주당 적정 가액이 2만9628원이라며 불응했다.

휘닉스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민사소송을 통해 포스코ESM에 가지고 있던 지분 10%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포스코케미칼 쪽과 사업적으로 발을 맞춰간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휘닉스소재는 3분기 보고서에 이미 받은 142억4500만원을 '선수금'으로 분류했다. 휘닉스소재 측은 "보고기간말 현재 (주)포스코ESM과 (주)포스코켐텍은 합병절차가 완료됐으며, 연결실체는 포스코ESM의 합병반대의사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면서 "이로 인해 전기말 연결실체는 관계기업 투자주식을 '매각예정 비유동자산'으로 분류했다"고 기재했다. 또 "당분기말 현재 주식매수청구가격과 관련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당기중 (주)포스코케미칼(구:(주)포스코켐텍)로부터 기수령한 142억4500만원은 선수금으로 계상했다. 해당자산의 매각완료시점은 소송종결시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자료=휘닉스소재]

 

sunja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