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의락 경제부시장이 9일 서대구산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단대개조 사업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서대구산단 개조사업 설명회를 앞두고서다.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이 9일 서대구산단 개조사업 설명회에 앞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12.09 nulcheon@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와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서대구산단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산단 재생 및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서대구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제조업 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 재생과 더불어 산단대개조 사업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서대구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의 어려운 점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잘 검토해서 해결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고동현 서대구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등 15명의 기업인들은 △산단 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산단대개조 사업 스마트 주차장 조성 △산단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완충녹지 보전 △서대구역사 활성화를 위한 트램 조기 건설 △서대구역 광장주차장과 서대구역사 지하통로 연결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간담회 이후 서대구산단 기업인과 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제조공정혁신 △근로․정주여건 개선 △산업인프라 확충 등 44개 단위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대구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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